인사이트랩 · 원인 진단
유튜브 애널리틱스 전 기간(2025-12 ~ 2026-08) 실측. 일별·영상별·유입경로·리텐션 교차 확인.
제재가 아닙니다. 조회수는 특정 날짜에 뚝 끊긴 게 아니라 서서히 빠졌고, 새 영상을 올리면 즉시 반응합니다. 채널이 막힌 상태가 아닙니다.
원인은 편당 성적 하락입니다. 2월에 16편 올려 238만, 6월에 17편 올려 21만. 같은 편수로 11배 차이가 났습니다. 발행량 문제가 아니라 한 편 한 편이 안 먹힙니다.
4~5월 발행 공백이 여기에 불을 붙였습니다. 20일간 안 올렸더니 하루 조회수가 800회까지 떨어졌습니다.
5월 19일 이후 20일간 아무것도 올리지 않았습니다. 그 사이 일별 조회수가 이렇게 됐습니다.
6월 8일에 새 영상을 하나 올리자 그날 바로 14,264회로 뛰었습니다. 채널이 막혀 있었다면 이런 반응이 안 나옵니다.
옛 영상이 채널을 못 받쳐줍니다. 누적 238만 회를 기록한 영상이 최근 30일에 488회입니다. 사실상 죽었습니다.
| 영상 | 누적(1월~) | 최근 30일 |
|---|---|---|
| 이서진 — 삶에 감사하지만 | 2,385,327 | 488 |
| 미녀 탈북녀 송이 — 북한 억양 | 1,664,413 | 251 |
| 이수지 — 힘들 때 도와준 연예인 | 803,536 | 0 |
| 유세윤 — 연예대상 수상소감 | 361,414 | 14,258 |
예외가 하나 있습니다. 유세윤 편은 지금도 월 1.4만 회를 벌고 있습니다. 최근 30일 채널 조회수의 23%가 이 영상 하나입니다. 나머지 135편이 다 합쳐 4.8만인 셈입니다.
발행량이 원인이라면 편수를 회복했을 때 조회수도 돌아와야 합니다. 그런데 6월에 17편을 올렸는데도 21만에 그쳤습니다.
| 월 | 발행 편수 | 편당 3일 조회 중앙값 | 월 총 조회수 |
|---|---|---|---|
| 2026-02 | 16편 | 24,000 | 238만 |
| 2026-03 | 17편 | 21,573 | 204만 |
| 2026-04 | 5편 | 17,587 | 107만 |
| 2026-05 | 2편 | 7,521 | 26만 |
| 2026-06 | 17편 | 6,696 | 21만 |
| 2026-07 | 13편 | 3,788 | 14만 |
| 2026-08 | 4편 | 1,003 | 4.2만 |
2월과 6월은 편수가 같습니다. 차이는 편당 성적입니다. 24,000 → 6,696. 그리고 지금은 1,003입니다.
평균 시청률입니다. 100%를 넘는 건 쇼츠가 반복 재생됐다는 뜻입니다.
영상 길이 때문이 아닙니다. 오히려 최근 영상이 더 짧습니다(8월 45초 / 1월 74초). 짧아졌는데도 끝까지 안 본다면 남은 설명은 하나입니다. 초반에 붙잡지 못하고 있습니다.
잘되던 시기와 지금의 소재·제목을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보입니다.
| 초기 (12~3월) | 최근 (6월~) | |
|---|---|---|
| 편당 3일 조회 | 18,887 | 3,788 |
| 제목 길이 | 24자 | 30자 |
| 자주 나온 말 | 탈북녀, 북한, 운명전쟁, 시상식, 사연 | 배우, 연기, 사랑, 존댓말, 동갑 |
첫째, 제목이 답을 다 말해버립니다. "그 연예인"은 누구인지 궁금해서 봐야 합니다. "이광수와 통화 중 찐으로 서운해진 이선빈, 지석진이 낸 퀴즈 하나 때문에"는 제목만 읽으면 다 끝납니다. 볼 이유가 없습니다.
둘째, 소재가 흔해졌습니다. 탈북·북한·운명 같은 소재는 이 채널에서 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. 연예인 인터뷰 클립은 어디서나 봅니다. 희소성이 사라지면 피드에서 손가락이 멈추지 않습니다.
혼자 8개월째 월 1.4만 회를 버는 이유를 팠습니다. 답은 리텐션이 아니라 유입 경로였습니다.
먼저 리텐션 가설은 틀렸습니다. 유세윤 편 시청률은 79.8%로 오히려 채널 평균보다 낮습니다. 잘 만들어서 살아남은 게 아닙니다.
| 영상 | 검색 유입 | 쇼츠 피드 |
|---|---|---|
| 유세윤 수상소감 (1/1) | 71.3% | 4.5% |
| 차태현 소속사 (6/30) | 0.9% | 82.8% |
| 이지영 연애 (6/8) | 1.5% | 96.9% |
| 정준호·신현준 (7/30) | 0.9% | 97.9% |
| 화사·신동엽 (8/24) | 1.0% | 96.7% |
상위 14편을 전부 확인했습니다. 유세윤 편만 검색으로 삽니다. 나머지는 예외 없이 쇼츠 피드 95% 안팎입니다.
| 검색어 | 90일 조회 |
|---|---|
| 유세윤 수상소감 | 6,153 |
| 기쁨조 | 3,100 |
| 김응수 | 2,841 |
| 유세윤 레전드 | 1,631 |
| 북한 기쁨조 | 1,424 |
| 유세윤 연예대상 | 1,193 |
| 탁재훈 김희선 | 780 |
| 여에스더 우울증 | 734 |
검색어를 보면 규칙이 하나로 정리됩니다.
검색되는 것 = 이미 세상이 아는 사건입니다. 유세윤 수상소감은 실제로 화제가 됐던 일입니다. 사람들이 "그거 뭐였지" 하고 다시 찾습니다. 기쁨조·김응수도 마찬가지로 궁금해서 찾아보는 이름입니다.
검색 안 되는 것 = 우리가 만들어낸 이야기입니다. "차태현이 소속사를 더 안 키우는 이유"를 검색하는 사람은 없습니다. 인터뷰 속 소소한 발언이라 존재조차 모르기 때문입니다. 아무리 잘 편집해도 검색 수요는 생기지 않습니다.
지금 채널은 쇼츠 피드 100% 의존입니다. 그런데 쇼츠 피드 유입은 소모품입니다.
검색 유입은 자산입니다. 8개월 지난 영상이 아직도 매달 1.4만 회를 벌어옵니다. 지금 이 채널에는 그런 영상이 사실상 하나뿐입니다.
8월 24일 올린 화사 편이 이틀 만에 11,084회, 시청률 100.3%를 기록했습니다. 7월 편당 중앙값이 3,788회였으니 3배입니다. 시청률도 100%를 회복했습니다.
표본 한 편이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, 최근 제작 품질을 올린 게 반응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다음 두세 편을 더 보고 판단하시면 됩니다.
1~3번은 쇼츠 피드 성적을 되돌리는 일이고, 4번은 자산을 쌓는 일입니다. 4번을 안 하면 발행을 멈추는 순간 또 하루 700회로 돌아갑니다.
| 구분 | 쇼츠 피드 유입 | 검색 유입 |
|---|---|---|
| 수명 | 며칠 | 사실상 영구 (8개월째 유통 중) |
| 발행 멈추면 | 즉시 0 | 그대로 유지 |
| 필요한 소재 | 후킹 강한 아무 이야기 | 이미 화제가 된 사건·인물 |
| 쇼핑 태그 | 노출 며칠 | 계속 노출 — 수익화에 유리 |
유튜브 스튜디오의 노출수·노출 클릭률은 API로 못 받았습니다. 이게 있으면 "노출이 줄었나(도달 문제)"와 "노출은 되는데 안 누르나(썸네일·제목 문제)"를 더 정확히 가를 수 있습니다. 스튜디오에서 직접 보시면 이 진단을 한 단계 더 좁힐 수 있습니다.
또 하나. 4~5월에 왜 발행이 멈췄는지는 데이터로 알 수 없습니다. 의도적이었다면 그 판단이 하락의 시작점이었다는 것만 말씀드립니다.